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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초대박! '역대급 먹튀' 히샬리송에 '1,020억' 제안할 구매자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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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에 따르면 브라질의 팔메이라스가 토트넘 홋스퍼의 히샬리송에게 무려 1,020억 원을 제안하며 이적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히샬리송을 에버턴에서 6,000만 파운드(약 1,110억 원)에 영입하며 큰 기대를 걸었다. 당시 그는 해리 케인의 대체자로 거론될 만큼 주목받던 선수였다.

하지만 결과는 기대 이하였다. 잦은 부상과 경기력 기복으로 90경기 20골 9도움에 그쳤고, 최근 시즌에는 단 5골만을 기록하며 '먹튀' 논란에 휩싸였다.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그는 50경기 이상을 부상으로 결장하며 큰 공백을 남겼다.



팔메이라스, 클럽 월드컵 상금으로 자금 확보

하지만 분위기가 반전됐다. 브라질 명문 팔메이라스가 히샬리송의 복귀에 관심을 보이면서 토트넘은 예상치 못한 이득을 보게 될 전망이다. '골닷컴'은 "팔메이라스가 최근 FIFA 클럽 월드컵 상금을 통해 충분한 자금을 확보했고, 히샬리송에게 핵심 자원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팔메이라스는 히샬리송의 국가대표 입지를 유지시켜줄 수 있다는 점도 강조하며 선수 설득에 나선 상황이다.



토트넘의 손실 회수 가능성

토트넘 공식 소식통은 이전에 "히샬리송의 이적은 손실을 감수해야 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팔메이라스가 제시한 금액은 토트넘의 기대치와 거의 일치한다.

결국 토트넘은 ‘먹튀’로 불리던 선수를 통해 예상치 못한 수익을 거둘 수 있게 됐고, 이는 향후 앙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의 전력 재편에 중요한 자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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