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2호 금쪽이도 떠난다 산초, 유벤투스와 개인 합의 완료
작성자 정보
- 먹튀매니저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2 조회
- 목록
본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자리를 잃은 제이든 산초가 이탈리아 무대에 새 둥지를 틀 전망이다. 잉글랜드 대표 출신 윙어 산초가 유벤투스와 개인 조건에 합의하며 이적에 속도가 붙었다.
산초, 유벤투스와 5년 계약 예정
영국 트리뷰나는 27일(한국시간) 유벤투스는 산초와 개인 조건에 합의했고, 5년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며 맨유와는 아직 이적료에 대한 최종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협상은 긍정적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겟 풋볼 뉴스 이탈리아 역시 산초는 유벤투스 이적에 적극적이다. 협상을 신속하게 마무리하고 싶어 구단에 요청한 상태라고 전했다.
맨유에선 부진 도르트문트 이후 내리막
산초는 2000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측면 공격수로, 좌우 윙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다. 드리블 돌파와 1대1 상황에서 강점을 보이며, 젊은 시절부터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유럽 무대를 뒤흔들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시절 그의 기량은 절정에 달했다. 2019-20시즌 공식전 44경기 20골 19도움이라는 미친 스탯을 기록하며 유럽 빅클럽들의 러브콜을 한몸에 받았다. 결국 2021년 여름 맨유로 이적했고, 이적료는 무려 8,500만 유로(약 1,341억 원)였다.
하지만 맨유 이적 후 내리막이었다. 기복 있는 경기력에다 훈련 태도 논란, 텐 하흐 감독과의 불화까지 겹치며 팀 전력에서 완전히 제외됐다. 이후 도르트문트로의 복귀 임대, 첼시 임대 등을 거쳤으나 예전의 기량을 되찾지 못했다.
맨유는 산초 정리 원해 유벤투스, 데이비드 이어 공격진 보강
맨유 입장에서는 더 이상 구상 외 자원인 산초를 정리해 이적 자금을 확보하길 원하고 있다. 이 와중에 유벤투스가 손을 내밀었다. 조너선 데이비드 영입을 마친 유벤투스는 산초를 추가 자원으로 낙점하고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갔다.
산초 역시 새로운 도전을 받아들였다. 기존 맨유에서 받던 연봉 1,000만 유로(약 162억 원)를 600만 유로(약 97억 원)로 줄이면서 유벤투스행에 진심을 보였다. 이는 그의 첫 이탈리아 무대 도전이 될 전망이다.
이적료 줄다리기 막판 조율만 남았다
가장 큰 걸림돌은 이적료다. 맨유는 산초의 이적료로 2,500만 유로(약 406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 반면, 유벤투스는 현재 1,900만 유로(약 308억 원)를 제시한 상태다. 구단 간 간극은 남아 있지만, 선수 본인의 의지가 강한 만큼 협상 타결 가능성은 크다.
이로써 마커스 래시포드에 이어 금쪽이 산초도 이적에 근접했다. 잉글랜드 대표 출신으로 한때 유럽 최고의 유망주였던 산초는, 이제 새로운 환경에서 커리어 반등을 노린다. 다음 시즌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은 그의 모습이 기대된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