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이적설 점화 토트넘·선수 모두 매각 계획 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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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이적 제안 수용 의사 밝혀
프리시즌 경기력 부진으로 이적설 확산
2025-26 시즌을 준비 중인 토트넘 홋스퍼가 주장 손흥민의 이적을 추진 중이라는 영국 현지 언론의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영국 매체 스퍼스웹은 손흥민은 매각 대상이며, 선수 본인도 이 사실을 알고 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열린 레딩과의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후반 교체 출전했으나, 경기력 면에서 뚜렷한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풋볼 인사이더는 손흥민의 플레이는 확실히 녹슬어 있었다. 프랭크 감독이 손흥민과의 작별을 준비 중인 듯하다고 보도했다.
감독, 손흥민 기용 관련 입장 회피
신임 토트넘 사령탑 토마스 프랭크는 손흥민의 향후 기용 여부에 대해 확답을 피하고 있다. 감독은 레딩전 이후 손흥민 관련 질문에 구체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으며, 이는 구단 내부의 입지 변화 가능성을 암시하는 대목으로 해석된다.
신체 이상까지 겹친 악재
경기 종료 직후 손흥민이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허리를 감싸는 모습이 포착돼 팬들의 우려를 샀다. 풋볼 런던의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손흥민은 경기 후 쿨다운 중에도 허리를 자주 만지며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적 실현 가능성은?
계약 상황과 이적 타이밍
손흥민은 최근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2026년 여름까지 계약이 남아 있다. 그러나 구단은 이번 여름을 이적 적기로 보고 있으며, 실질적인 이적료를 얻을 수 있는 마지막 시점으로 판단하고 있다.
TBR 풋볼은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은 더 이상 추측이 아니다. 구체적인 협상이 이뤄질 수 있다며, 프랭크 감독의 전술 철학과 손흥민의 스타일이 맞지 않는다는 평가도 내부에서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젊은 자원 중심의 리빌딩 기조
프랭크 감독은 브렌트퍼드 시절부터 젊은 유망주 중심의 축구를 선호했다. 레딩전에서도 10대 유망주 마이키 무어, 모하메드 쿠두스 등이 출전해 강한 인상을 남겼고, 이는 손흥민의 출전 기회를 더욱 위태롭게 만들고 있다.
상업적 가치까지 영향을 미치는 거취
아시아 투어 일정과 변수
손흥민의 이적 여부는 단순히 전력 구성뿐만 아니라 토트넘의 글로벌 마케팅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텔레그래프는 손흥민이 아시아 투어에 포함되지 않을 경우 토트넘은 투어 수익의 최대 75%를 잃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7월 31일 홍콩에서 아스널, 8월 3일 서울에서 뉴캐슬과 친선 경기를 가질 예정이며, 손흥민의 투어 참가 여부가 이적설 향방에 결정적인 실마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거취는 투어 이후 가닥 잡힐 듯
프리시즌 투어 종료 전까지는 손흥민의 공식적인 이적 발표는 어려울 수 있다. 그러나 투어 이후에는 구체적인 협상과 발표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분석도 있다. 토트넘은 현재 세대교체를 본격 추진 중이며, 손흥민과의 작별은 그 핵심 축으로 작용할 수 있다.
결론: 상징과 현실의 갈림길
손흥민은 지난 10년 가까이 토트넘의 간판이자 리더로 활약하며 클럽 역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 유로파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지난 시즌은 오랜 헌신에 대한 결실이었다. 그러나 이제 구단과 손흥민 모두 현실적인 판단을 내려야 할 시점에 도달했다.
이번 여름, 손흥민의 이적 여부는 단순한 이적 이상의 의미를 지닐 것이며, 이는 토트넘과 손흥민의 미래를 가늠할 분기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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