콴 놓치고 콜 영입 다저스의 절충안, 콘포토 부진은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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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 마감일 조용했던 다저스, 자신감인가 실책인가
2025년 8월 5일, LA 다저스는 브록 스튜어트(투수)와 알렉스 콜(외야수)을 영입하며 트레이드 마감일을 비교적 조용히 마무리했다.
예년과 달리 대형 트레이드 없이 마감일을 넘긴 다저스의 행보는 다소 의외였다. 다저스 네이션은 이날 보도를 통해 프리드먼 사장은 매년 여름마다 굵직한 트레이드를 성사시켰지만, 이번에는 내부 전력에 대한 확신이 강했다고 전했다.
강팀다운 여유? 스스로의 전력을 믿는 다저스 프런트
브랜든 고메즈 단장도 같은 입장을 내비쳤다. 그는 많은 팀들이 움직였지만, 우리는 이미 훌륭한 전력을 갖추고 있다고 느낀다며 현재 로스터에 대한 만족을 강조했다. 현재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으며, 프런트는 아직도 최상의 야구를 보여주지 않았다고 말할 정도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다저스가 놓친 진짜 빅 카드는?
하지만 모든 계획이 뜻대로 진행된 것은 아니었다. ▶ 밥 나이팅게일 기자 보도 바로가기에 따르면, 다저스는 좌익수 보강을 위해 클리블랜드의 스티븐 콴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콴은 정확한 타격, 수비 안정성, 주루 센스까지 갖춘 선수로 다저스가 이상적으로 바라본 외야수였다. 하지만 클리블랜드와의 수 시간에 걸친 협상은 끝내 무산됐고, 다저스는 결국 워싱턴의 알렉스 콜을 대체 카드로 영입하는 데 그쳤다.
모두가 다저스가 콴을 잡을 거라 봤다
한 구단 단장은 다저스가 콴을 데려갈 줄 알았다는 분위기가 리그 전반에 퍼져 있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콴은 그대로 남았고, 콜은 주전보다는 백업 외야 자원에 가까운 전력이다.
콘포토 부진 속, 위안 영입으로는 부족하다
현재 다저스의 최대 고민은 마이클 콘포토의 부진이다. 올 시즌 그는 기대에 못 미치는 타격 지표를 기록하고 있으며, 잦은 부상 이탈로 먹튀 논란까지 일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콴 영입 실패는 다저스 입장에서 뼈아픈 결과일 수 있다. 콜이 자리를 메우기엔 클래스와 임팩트 모두 부족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결과적으로, 외야 보강은 절반의 성공으로 마무리된 셈이다.
성적 부진 시, 소극적 마감 비판 피하기 어려워
지금은 1위를 달리고 있지만, 가을야구 성과가 미미할 경우 다저스 프런트의 이번 선택은 비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팬들 사이에서는 ▶ True Blue LA 등 팬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번 트레이드는 지나치게 보수적이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프리드먼과 고메즈가 자신한 현재 전력이, 과연 가을 무대에서도 통할 수 있을까. 다저스는 콴을 놓친 대가를 치르게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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