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이탈 공백 노리는 토트넘, 득점 머신 미트로비치 주시

손흥민 이탈 공백 노리는 토트넘, 득점 머신 미트로비치 주시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의 이탈로 생긴 공격진 공백을 메우기 위해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 영입을 검토 중이다.

영국 매체 스퍼스 웹은 5일(현지시간) 토트넘이 미트로비치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선수 본인도 프리미어리그 복귀에 긍정적인 입장이라고 보도했다. 미트로비치는 세르비아 출신으로, EFL 챔피언십 2021-22시즌 44경기 43골을 기록한 2부리그 득점왕 출신이다. 이후 풀럼을 프리미어리그로 승격시켰으며, PL에서도 15골 3도움으로 경쟁력을 입증했다.

2023-24시즌을 앞두고 사우디 알 힐랄로 이적한 그는 두 시즌 동안 79경기 68골 14도움을 기록하며 괄목할 만한 활약을 펼쳤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이어 리그 득점 2위에 오르기도 했다. 토트넘 외에도 맨유, 뉴캐슬 등 복수의 PL 구단들이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손흥민이 팀을 떠난 상황에서 토트넘은 공격 옵션 보강이 절실한 상황이다. 다만 변수는 높은 주급이다. 미트로비치는 알 힐랄에서 주급 41만 파운드(약 7억 원)를 받고 있어, 토트넘의 임금 체계와 충돌할 가능성이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