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김강민, 28일 홈경기서 은퇴식 짐승을 기억하라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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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가 28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김강민 KBO 전력강화위원의 은퇴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발표했다. 현역 시절 짐승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던 김강민을 기리는 특별한 행사가 준비됐다.
리멤버 더 비스트 테마로 진행
이번 은퇴식은 김강민의 현역 시절 별명인 짐승(beast)에 빗댄 리멤버 더 비스트(Remember the Beast)라는 테마로 진행된다.
김강민은 2022년 한국시리즈에서 최고령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으며, SSG(전신 SK)에서만 23시즌을 뛰며 SSG의 5차례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한 전설적인 선수다.
한화에서 한 시즌 후 은퇴
2024시즌에는 2차 드래프트를 통해 한화로 이적해 한 시즌을 뛰고 현역에서 물러났다. SSG는 김강민의 헌신과 여정을 기리기 위해 은퇴식을 마련했다. 팬들과 함께 김강민의 야구 인생을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수단, 김강민 등번호 0번 유니폼 착용
이날 SSG 선수단은 김강민의 등번호 0번이 새겨진 특별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 관람객들에게는 Remember the Beast 문구가 새겨진 LED 라이트 스틱과 키링 세트 총 2만 3000개가 증정되며, 입장권도 김강민을 상징하는 특별 디자인으로 제작된다.
다양한 팬 참여 이벤트 준비
현장에서는 다양한 팬 참여 이벤트가 준비된다. 프론티어 스퀘어에는 플래카드 만들기 부스가 운영되며, 김강민은 보이는 랜필 라디오에 출연해 팬 사연을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인천지하철 1호선 문학경기장역에서 SSG 랜더스필드로 이어지는 L로드는 김강민의 기록과 발자취를 조명하는 Beast 로드로 꾸며진다.
가족이 함께하는 시구·시타
이날 시구는 김강민의 첫째 딸 김나결 양이, 시타는 둘째 딸 김민결 양과 셋째 딸 김리안 양이 맡아 가족이 함께하는 의미 있는 순간을 연출한다.
2022년 끝내기 홈런 재현 퍼포먼스
경기 종료 후 본격적인 은퇴식이 진행된다. 은퇴 기념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김강민이 2022년 한국시리즈 5차전의 끝내기 홈런을 재현하며 입장하는 특별한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구단 공식 스폰서인 다이나핏이 김강민과 함께 2군 선수들을 위한 스포츠용품 후원 전달식을 진행하며, 각종 기념 선물도 증정된다.
박기영 라이브 공연으로 감동 마무리
은퇴사 발표 후에는 SSG 선수단이 김강민을 헹가래로 축하하고, 팬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눈다. 이때 김강민의 등장곡 Butterfly의 원곡자인 가수 박기영의 라이브 공연이 진행되며, 이후 김강민이 은퇴 소감을 밝히는 순서로 마무리된다.
23시즌 동안 한 구단에서만 뛰며 5차례 우승에 기여한 김강민의 은퇴식이 어떤 감동을 선사할지 야구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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