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억 FA 엄상백, 1군 말소와 함께 MRI 검사 선수 요청에 따른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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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의 투수 엄상백이 시즌 도중 세 번째로 1군에서 제외됐다. 구단은 말소와 동시에 선수 본인의 요청에 따라 MRI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1군 말소와 동반된 의료 검사
한화는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전 직전, 투수 엄상백과 내야수 황영묵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대신 투수 김기중과 포수 허인서를 콜업했다. 엄상백의 이번 말소는 올해 들어 세 번째다.
이번 결정은 전날 LG전 선발 등판 결과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후반기 첫 선발 기회를 잡은 엄상백은 1회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실점을 허용했고, 2회에는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한 채 강판됐다. 최종 성적은 1이닝 5실점(자책 5)이었다.
김경문 감독 내용이 너무 좋지 않았다
김경문 감독은 적어도 5회까지는 책임져줘야 불펜 부담이 줄어드는데, 그런 내용이 나오지 않았다며 엄상백뿐 아니라 FA 계약 첫해 성적이 기대에 못 미치는 선수들이 많다. 하지만 결국 스스로 극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MRI를 찍을 예정이고, 결과를 보고 향후 일정을 조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감독은 부상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수가 원하면 언제든 검사할 수 있다며 큰 이상은 없음을 시사했다.
올 시즌 성적과 과제
엄상백은 전반기 15경기 선발 등판에서 1승 6패, 평균자책점 6.33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후반기에는 불펜으로 이동했지만 최근 3경기에서 5⅓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11.81로 고전했다. 남은 시즌 활용 방안은 구단에도 고민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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